가계 지출을 정리하다가 농협에서 받은 입출금 기록을 깔끔하게 뽑아보고 싶었습니다. 회사 업무용 카드 정산도 겹치는 바람에 머리가 지끈하더군요. 농협 거래내역 엑셀 저장 방법을 검색해보면 금방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손에 익지 않아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엑셀로 내려받는 과정이 단순할 거라 생각했는데 은근히 단계가 여러 개라 당황스러운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는 평소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이체, 공과금, 생활비가 뒤섞여 흐르기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통장만 보고는 감이 잘 안 잡힙니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에 가족 의료비나 교육비처럼 특정 항목을 따로 모아야 할 때마다 자료 찾기부터 난감한데요. 그래서 이번엔 체계적으로 관리해보겠다고 마음먹고 직접 하나하나 눌러보며 정리했습니다. 처음엔 엉뚱한 메뉴에 들어가서 시간을 흘려보내기도 했는데 시행착오 덕분에 나름 꿰뚫어 보게 됐습니다.
처음엔 몰라서 헤맸던 부분들
셀프 정리하려고 NH 앱과 인터넷뱅킹을 번갈아 눌러봤습니다. 이때 제일 헷갈린 부분이 ‘조회’와 ‘뱅킹관리’ 메뉴의 차이였습니다. 거래내역을 찾으려면 당연히 ‘조회’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엑셀 저장은 단순 조회 화면에서는 버튼이 보이지 않더군요. 출력도 마찬가지라서 메뉴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접근할 때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거래내역은 ‘예금/계좌조회’ 안에서 세부항목까지 들어가야 저장 버튼이 활성화됨
-
모바일 앱에서는 엑셀 파일로 직접 내려받는 기능이 제한됨
-
기간 설정 시 최대 조회 가능 기간이 계좌마다 다를 수 있어 장기간 내역은 나누어 저장해야 함
-
출력용 문서는 PC 인터넷뱅킹에서 가장 정교하게 조정 가능함
특히 기간 설정이 함정이었습니다. 저는 1년 치 거래를 한 번에 내려받으려다 오류가 나서 멈췄습니다. NH 인터넷뱅킹에서는 보통 1년 범위까지 가능하지만 간혹 계좌 성격에 따라 6개월 단위로 끊어지는 경우가 있어 날짜를 잘 나눠야 합니다.
알아보니 꼭 확인해야 했던 핵심 규정
정보를 찾으면서 알게 된 부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단순히 엑셀로 저장하는 과정을 넘어서 조건이나 제한이 존재했는데, 이런 내용은 은근히 눈에 잘 띄지 않더군요.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엑셀 저장 가능 조건 정리
-
PC 인터넷뱅킹 로그인 필요
-
공인인증서·간편인증·인증서 로그인 어느 방식이든 가능
-
계좌 비밀번호 입력 후 조회해야 저장 버튼 활성화
-
조회 가능한 최대 기간: 일반 입출금 계좌 기준 1년 내역
-
외화계좌, 적금, 대출 계좌는 양식이 다르고 일부는 엑셀 저장 메뉴 자체가 제한됨
출력 기능 사용 시 확인할 점
-
거래유형 필터 사용 가능: 입금만, 출금만, 이체만 조회 가능
-
출력 정렬: 거래일자순, 번호순 선택 가능
-
PDF 저장은 브라우저 인쇄 기능을 활용
-
인터넷뱅킹에서는 페이지 나누기 옵션이 있어 서류 제출용으로 적합함
모바일 PDF 저장 가능 조건
-
NH 스마트뱅킹 앱 실행
-
계좌조회 → 거래내역 조회
-
기간 지정 후 ‘상세조회’ 화면에서 공유 버튼 선택
-
기기에서 지원하는 공유 메뉴를 통해 PDF 변환 저장 가능
-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는 ‘인쇄 → PDF로 저장’ 기능 활용
모바일에서는 엑셀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습니다. 예전에는 된다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보안 정책 때문인지 제한된 상황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하나씩 실행해본 과정
회사 정산 마감일이 다가오는 날, 퇴근 후 집에서 PC를 켜고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루 업무가 끝나면 머리가 둔해져서 실수하기 쉬워서 천천히 눌러봤습니다.
제가 밟은 순서를 그대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NH 인터넷뱅킹 접속 후 로그인
-
상단 메뉴에서 ‘조회’ 선택
-
‘계좌별 거래내역 조회’ 클릭
-
기간 설정(예: 최근 3개월)
-
조회 버튼 클릭
-
화면 우측 하단 ‘엑셀저장’ 버튼 클릭
-
파일명 확인 후 저장
처음엔 ‘엑셀저장’ 버튼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날짜 범위를 잘못 지정했던 게 원인이었습니다. 예전 기록을 불러오려고 2년 전 내역까지 넣으니 화면 상단에 경고 문구가 떠 있었습니다. 날짜를 정상 범위로 맞추니 버튼이 바로 생기더군요. 작은 실수지만 헷갈리는 분들 많을 겁니다.
PDF 저장도 비슷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PC에서 출력 메뉴를 열면 인쇄 설정 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프린터를 선택하는 부분에 ‘PDF로 저장’ 항목이 숨어 있습니다. 처음엔 이 부분을 못 찾아서 그냥 캡처하려고 했는데 품질이 흐려 보여 공식 기능을 찾게 됐습니다.
모바일에서도 시도해봤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 중인데, 결론만 말씀드리면 PDF 저장은 가능했습니다. NH 앱에서 거래내역을 불러온 후 공유 버튼을 누르면 ‘파일 저장’ 옵션이 보이고, 이걸 누르면 기기 내 문서로 PDF가 생성됩니다. 엑셀 다운로드는 불가했습니다.
제가 경험하며 느낀 주의사항
실제로 겪고 나서 알게 된 부분들이 많아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실수해봐야 깨닫는 경우가 많아 독자분들께 도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날짜 범위 설정 실수
-
1년 이상 범위 입력 시 조회 자체가 안 될 수 있음
-
분기 단위로 끊어서 저장하는 전략이 필요함
엑셀 저장 시 필터가 초기화되는 경우
-
화면에서 적용한 필터가 엑셀에서는 기본값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어 주의
-
엑셀에서 다시 정렬해야 할 수 있음
PDF 저장 시 페이지 분할 문제
-
거래 내역이 많은 경우 여러 페이지로 나뉘는데 제출용 문서는 페이지 구성이 중요
-
브라우저 인쇄 설정에서 축소율을 조정하면 한 페이지에 더 많은 줄을 넣을 수 있음
모바일 저장 시 보안 정책 팝업
-
앱 버전에 따라 출력 기능 이용 시 보안 팝업이 떠서 다시 인증해야 할 수 있음
-
생체인증을 설정해두면 반복 인증 스트레스가 줄어듦
정리해보는 준비물과 실행 순서
독자분들이 바로 활용할 수 있게 정돈된 형태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준비해야 할 사항
-
PC 또는 모바일 기기
-
NH 앱 혹은 인터넷뱅킹 접속 권한
-
계좌 비밀번호
-
공인인증서·간편인증 등 로그인 수단
PC에서 엑셀 저장 순서
-
로그인
-
거래내역 조회 메뉴 이동
-
기간 입력
-
조회
-
엑셀저장 클릭
모바일에서 PDF 저장 순서
-
NH 앱 실행
-
거래내역 조회
-
기간 설정
-
공유 또는 인쇄 기능 선택
-
PDF로 저장
이 정도만 알고 있어도 시간 낭비 없이 자료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업무 마감 전에 허둥대지 않고 차분히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 일과 집안일이 겹치면 이런 금융 업무가 늘 뒷전으로 밀리곤 합니다. 거래 내역을 정리하는 작업도 막상 해보면 어려운 절차는 아닌데 처음엔 생소해서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협 거래내역을 엑셀이나 PDF로 저장하는 과정이 익숙해지면 생활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